트래블헬퍼는 단순한 투어가이드의 역할이 아니라 돌봄의 영역과 정신건강 증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추신 분들이 헬퍼로 포페런츠에 고용됩니다. 그리고 어르신을 모시고 한나절, 반나절 정도 근교로 나들이를 하러 갑니다. 이때 헬퍼는 반드시 사회복지사가 돼야 합니다. 노령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하고 노인 복지에 일가견 있는 분들이 깊은 소통을 시도할 수 있거든요.
나들이 전과 후에는 상담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외로움이 어떻게 개선됐는지 지켜봅니다.
이때 나들이 활동에 대한 소비자는 어르신의 자녀 세대가 될 것 같아요. 현재 경제활동에 참여하느라 시간 여유가 없는 중장년 세대가 되겠죠. 자신의 부모님인 어르신과 항상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의 짐을 덜고자 전문 사회복지사가 함께하는 트래블헬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겁니다. 결제도 자녀 세대가 하게 되겠죠. 그리고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은 어르신인 겁니다.